지난 사역장에 찾아온 박요한 선생
지린성 지린시에서 시작된 나의 첫 북한 사역은 산둥성 지난시로 옮겨 왔다. 그 과정에 고된 사역장의 학습을 견디지 못하고 몇 명의 형제들이 떠나갔다. 나는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옌지시에 있는 조선족 전도사님에게 북한 형제들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. 조선족 전도사님은 박요한 선생을 보내 주었다.
요한 선생은 먼저 와 있던 허익두 선생의 고향 친구였다. 요한 선생은 1998년 익두 선생과 동생 다윗 형제와 함께 중국으로 탈북했다. 그는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딸을 두고 탈북했다. 요한 선생은 눈이 무섭게 크고 입술도 두터웠다. 목소리는 걸걸했고 성격도 시원시원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