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광과 농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다
루디아 자매는 북한에서 탄광 노동자로 일했다. 힘이 세고 성격이 활달했으며, 일을 많이 하면 그만큼 돈과 양식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.
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지만 탄광에서는 먹을 것도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. 생활을 이어 갈 수 없게 되자 농장으로 옮겨 다시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다.
농장에서는 한 사람이 세 사람 몫을 감당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열심히 일했다. 대자보에 사진이 실리고 대대적으로 선전될 정도였지만, 그에게 돌아온 것은 칭찬뿐이었다.